오대오의 좋은글 산책
정말 잘했어요.. 역시 당신이네요.. 당신하고 떨어져 있으면 왠지 허전해...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때 당신 판단이 옳았어.. 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 날마다 이 모든 일을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누군지 알아? 바로 당신이야.. 결혼을 다시 해야 한다면, 그때도 난 당신과 할 거에요.. 하루 종일 당신 생각한 거 알아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당신이 옆에 있어서 좋아요.. 죽을 때까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뿐이야.. 당신은 언제 봐도 멋있어요... 난 당신을 믿어요... 당신이 나한테 얼마나 큰 의지가 되어주는지 모르죠?.. 우울하다가도 난 당신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내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잘한 일이 있다면, 그건 당신과 결혼한 일이야... 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 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읽어내는 내 생애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바람 지나면 당신의 한숨으로 듣고 노을 앞에서면 당신이 앓는 외로움 저리도 붉게 타는구나 콧날 아리는 사연으로 다가오는 삼 백 예순 다섯 통의 편지 책상 모서리에 쌓아두고 그립다.. 쓰지 않아도 그립고 보고 싶다.. 적지 않아도 우울한 내 생애 가장 그리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여태껏 한 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당신..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신이 괜찮은 척 하는 만큼 나도 괜찮은 것 이라고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