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오의 좋은글 산책
마음이 답답한 날
마음이 답답한 날 두 손으로 얼굴과 머리를 자꾸만 쓸어 내릴 정도로 괴로움이 가득한 날 가슴이 조여와 벽에 머리를 쳐박아도 눈물만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날 커피를 마시면 다스려질까 그래 커피라도 마시자 하는 마음에 커피를 마신다 시간이 흐른 탓일까 마음이 가라 않는다 우리들의 삶이란 잊고 잊으면서 잊어버리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커피잔에 누구의 입술이 닿았는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가장 포근히 입술을 대고 마시고 있지 않은가 용혜원 ★소식받기 하시면 매일 좋은글을 보내 드릴께요^^★-> https://goo.gl/Ie1e3q-> https://goo.gl/Ie1e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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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9. 10:00